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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막 시작될 무렵부터 베란다를 통해 벌레들이 날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마리가 우연히 날아든 것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개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 문을 열기가 두려울 정도로 방충망이나 베란다 문에 벌레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하는 이 벌레는 6월말에서 7월초에 번식을 위해 나타나는 것으로 두 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협오감을 일으키는 벌레입니다.



러브버그는 흰색이나 빛을 좋아하는 벌레로 대부분 냄새로 인해 무리지어 이동 하는게 특성이며 외래종이라고 합니다. 
특히 미국의 여러지역에서 달리는 자동차에 새까맣게 달려들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야기한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날개가 달려 있으나 파리과에 속하는 벌레로 아직까지 인체에 해를 입히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지만 벌레 두 마리가 붙어 다니기 때문에 징그럽고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러브버그는 손으로 살짝 건드려도 도망가고 휴지로도 쉽게 잡을 수 있을 만큼 동작이 느리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하여 천적이 없다고 합니다.

 



약한 벌레의 특징은 생존을 위해 특히 번식력이 강한데 러브버그도 한번에 300~350개의 알을 마리를 낳을 수 있는 강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나 부패물 등에서 나고 자라기 때문에 꺼림직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러브버그의 퇴치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식초와 물을 1대 5의 비율로 섞어 방충망에 뿌려주면 의외로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그밖에 모기나 파리 살충제를 이용하거나 휴지로 쉽게 잡을 수 있고, 물을 떠놓는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올해 특히 러브버그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양시, 은평구등에 폭발적으로 출몰하고 있으니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관할 관청에 의뢰하여 방역을 실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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