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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댄스는 이집트, 터키등 중동지방의 민속 무용을 통틀어 말한다.


처음 벨리댄스는 ‘동방의 춤’ 혹은 ‘배꼽춤’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으며
18세기에서 19세기 오리엔탈리즘이 유행하면서 서양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에 들어왔으며 처음에는 ‘배꼽춤’으로 부르다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벨리댄스라는 명칭이 정착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벨리댄스를 배꼽춤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벨리댄스가 시작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는데
다산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에서 시작되었다고도 하고,
여인들이 술탄을 유혹하여 간택되기 위해 추었다는 설도 있다.

 



이건 좀 의외의 설이지만 지역 특성상 사막에서는 하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상체 위주의 춤이 자연스럽게 발달한 것으로 집시들이 추던 춤이 중동 전역으로 퍼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무엇이 정설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벨리댄스는 대표적으로 이집트 스타일의 벨리와 터키벨리로 나누어지는데 이집트벨리는 우아하고 에로틱한 춤사위가 고혹적으로 느껴지는 반면 골반의 움직임을 크고 활기차게 하는 것이 특징인 터키벨리는 힘있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지금은 이집트 스타일의 벨리보다는 터기벨리가 대중화 되어 있는데 이집트벨리는 동작이 크지 않지만 각 기관을 자유자재로 활용해야 함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벨리댄스는 가슴, 배, 골반등 몸을 세분화하여 각기 다른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포츠댄스나 다이어트댄스보다 동작이 어려워 벨리댄스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시작하였다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벨리댄스는 기본적으로 세달을 넘겨야 꾸준히 배우게 된다고 한다.



요즘은 퓨전벨리라고 하여 벨리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춤 동작을 쉽게 표현하기도 하지만 퓨전벨리는 벨리댄스가 신체에 미치는 좋은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

벨리댄스의 의상은 노출 수위가 높으며 배꼽을 드러내고 추는 춤으로 허리나 골반을 터는 동작이 대표적이며 맨발로 춘다.



벨리댄스 작품의 음악은 아랍 음악을 주로 사용하는데 트로트나 국내가요에 적용하여 흥미를 유발하여 재미와 접근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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