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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가 있는 어항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작은 어항에 열대어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막상 열대어를 키우려고 하면 어떤 종류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한 마음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용기내어 그래도 구피가 키우기 쉽다는 말을 듣고 꿈에 부풀어 어항을 준비하고 구피 키우기를 시작하지만 물맛댐을 잘못하여 시작도 하기전에 절망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럼 먼저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구피 물맛댐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주의해야 할점은 식물과 마찬가지로 구피 어항에 사용할 물은 절대 생수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생수를 마시고 새로운 어항에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싶어 어항의 물을 생수로 준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생수는 여과하는 과정에서 물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분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살수 없다. 
그래서 물맛댐이나 어항에서 사용할 물은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수돗물은 받아서 바로 사용하면 안된다. 그 이유는 수돗물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과정에서 투입된 염소가 물고기에게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을 사용할때는 보통 하루정도는 물을 받아서 상온에 뒀다가 사용한다. 그렇게 하루를 상온에 두면 수돗물에 있는 염소가 날아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하루를 상온에 두고 기다리는 것은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는 고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구피를 주문하고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구피를 받았을때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때는 수돗물을 받아서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사용한다. 하루정도의 시간을 두고 사용할 때처럼 안전하지는 않지만 그 정도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이 되기 때문이다.



수돗물이 준비되었으면 물맛댐을 시작하는데 우선 상온에서 두시간 이상 두었던 물을 준비한 어항에 붓는다.

이때 어항의 물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기존에 구피들이 들어 있던 물을 전부 버리고 구피만을 어항에 넣으면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구피가 들어있던 물이 1/3이상은 들어 갈 수 있도록 물의 배합을 조정하고 해야 한다.

 

 

어항이 크다면 준비해 둔 수돗물과 구피가 들어 있던 물을 반반의 비율로 맞춰 물맛댐을 해주고 몇시간이 흐른뒤 수돗물을 조금씩 늘려주는 방법으로 어항의 물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때 사용하는 수돗물도 반드시 상온에서 두시간 이상 받아둔 물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쉽게 물맛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구피가 기존에 있던 물을 다 버리고 구피만을 수돗물이 있는 어항에 넣는다면 아무리 생명력이 강한 구피라도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구피 물맛댐 순서를 다시 한번 요약하면
첫째. 수돗물을 받아서 두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한다.
둘째. 실온에 방치한 수돗물을 어항에 붓는다. 이때 구피가 기존에 있던 물을 부을 수 있도록 반 정도만 붓는다.
셋째. 구피와 구피가 있던물을 함께 어항에 붓는다. 어항의 물과 구피가 있던 물의 양이 반반씩이면 구피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넷째. 어항이 커서 세 번째의 방법을 사용했을 때 어항의 물이 적다면 두세시간 간격으로 어항의 물을 보충해준다.



구피는 생명력이 강한 열대어로 처음에 조금만 신경 쓰면 정말 키우기 쉬운 어종이다. 
집에서도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어항 이제 당신도 열대어를 쉽게 키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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