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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는 태어나면 두개의 눈과 꼬리만 있고 몸통이 없다고 해야 할 만큼 작다.

갓 태어난 구피가 너무 작아 성어들이 먹이와 혼돈해서 잡아먹는 경우가 있을 정도니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어나서 일주일 지나면 몸통이 처음보다 두배로 커진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면 20배의 크기로 성장하게 되며 꼬리부터 구피 특유의 색깔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피의 색깔이 나타나는 부위는 앞서 서술했듯이 꼬리부터 시작된다.
태어난지 한달이 지나면 꼬리에 특유의 색깔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서서히 짙어진다.

 

 

하지만 이때 암수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구피의 암컷은 꼬리에만 색깔이 있고 한달이된 구피들은 암수 모두 꼬리부분에 색깔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달반이 되면 꼬리 색깔은 거의 완성되며 암컷은 이때부터 몸통이 수컷보다 빠르게 성장한다.

 

구피암컷은

배지느러미가 부채 모양을 하고 있으며 등지느러미도 작게 펼쳐진 부채 모양을 하게 된다.

이때 배와 등지느러미는 투명하고 다 성장해서도 약간의 은색은 띠지만 거의 색깔을 나타내지 않는다.

 


구피수컷은 

한달반 무렵부터 배지느러미가 두갈래의 날카로운 모양을 하기 시작하며 등지느러미에도 꼬리와 같이 색깔을 띠기 시작한다.

수컷 구피가 암컷에게 수정을 하기 위해 구애를 할 때 등지느러미를 사용하여 구애를 한다. 구피 수컷은 등지느러미에 화려한 색깔을 띠지만 모양도 발달하여 등지느러미가 짧은 암컷과 구별된다.


구피 암컷과 수컷은 몸통의 모양과 크기도 커가면서 달라지는데

암컷은 배가 불룩하게 반달 모양이 되고 수컷보다 1.5배~2배 정도의 크기로 성장한다.

 

수컷은 몸통 전체가 날렵하고 등지느러미가 크고 화려하게 발달하며,

머리 위쪽에도 화려한 색깔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완전히 자란후에 나타난다.

 


구피는 완전히 자라지 않아도 태어나서 두달이 지나면 수정이 가능하고 이때부터 암수가 확연히 구별된다.

구피 성장에 따른 암수 특징을 다시한번 요약하면
첫째. 태어나서 한달이면 꼬리에 색깔을 띠기 시작한다.
둘째. 한달반이면 암컷과 수컷을 등과 배지느러미의 모양과 색깔로 구별이 가능하다.
셋째. 두달이 되면 수정이 가능하며 구피 수컷은 이때를 놓치지 않는다.



구피 암수 구별법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자세히 보면 암수의 특징이 뚜렷하여 암수 구별이 정말 쉬운 것이 구피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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